성남시 신체장애인복지회,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 펼쳐져
장애인에게 자립기반의 토대 마련, 사회의 자랑스러운 인재 기원


후원인과 장애인을 1대1로 이어주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가 11월 12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펼쳐졌다.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지부장 이수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상복 복지보건국장, 지관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해숙.최승희 시의원, 염세완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장, 조봉재 성남시지체장애인협회장, 한명희 성남시농아인협회장, 마용진 성남시장애인정보화협회장, 정옥동 성남시시각장애인협회장 및 장애 학생과 가족, 후원인,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용인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이 기념식을 진행하고 사회지도층 인사로 이뤄진 41명의 후원인이 장애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33명과 자매결연을 하고 후원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수탁 성남시신체장애인복지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풍요로운 가을을 보내고 움추러드는 가을날 훈훈하고 따뜻한 2014년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의 차별이나 불편없는 성남시를 만들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이재명 시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행사는 특히 따뜻함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작년에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하신 말씀처럼 표현하지 않으면서 도움을 주신 다날의 박승찬 회장님과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특히 올해는 성남시학원연합회에서 장애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더욱 감사드린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장애인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끈을 통해 가난을 넘어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은 축사를 대독하며 "우리 장애학생들이 누려야할 권리와 꿈이 침해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심어준 2014년 사랑의 끈 연결운동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후견인분들과 유공자분들 더불어 축하드린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실질적인 당사자 중심의 복지운동으로 장애학생들에게 지역의 멘토를 발굴 연계해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소중한 운동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되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어 지관근 문화복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사랑의 끈 운동은 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날이다.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날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큰 힘되는 사랑의 끈 운동은 그런의미에서 소중하다. 시와 시의회에서도 노력하지만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고계신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주시니 가능한 일이다"며 말했다.

김해숙 시의원도 "오늘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다. 이수탁회장님이 여러분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시다. 여러분의 복지와 사랑에 더욱 보답해달라는 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최승희 시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여러분에 관한 예산이 올라올때 열심히 노력해서 깎지 않고 깎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6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후, 시청3층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선물도 증정되었다.
장애인과 사랑의 끈으로 연결된 후원인은 경제적 지원, 멘토로서 조언 등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더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장애인에게는 취업, 사회활동에 관해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줘 자립기반의 토대를 마련토록 한다.

오혜정 기자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