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중섭)는 지난 5일 부천S컨벤션 웨딩홀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복나눔 행사에 류재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문호 부천시의장, 방춘화 의원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은 일일호프 바자회로 티켓한장에 만원으로 시원한 맥주와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자리로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연말에 장애인자녀 장학금으로 쓰여진다.
2006년부터 시작된 나눔행사는 현재까지 이어져 지체장애인협회의 고유 행사로 자리잡았다.

김중섭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추운 연말 훈훈한 행사를 치를 수 있게되었다. 편안히 드시고 즐거움 만끽 하시길 바란다. 또한, 저희 지체장애인협회는 협회만으로는 자립할 수 없다. 후원회와 운영위원회와 또한 보이지 않게 봉사해주시는 섬돌봉사회가 있기에 가능하다.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문호 시의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은 특히 의미있는 행사로 작은 손길이 모여 장애인자녀의 장학금으로 쓰여지다고하니, 굉장히 보람있게 생각하며 장애인단체가 앞장서서 장애인가족들을 돌보고 챙기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재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말 뜻깊은 행사다. 소외되고 힘든 분들에게 이 수익금이 쓰여진다고 하니 애정이 넘친다. 여기 오신 분들이 좋은 뜻을 담아 끝까지 함께 좋은 행사가되도록 부탁드린다. 저도 장애인의 취업개선과 좀 더 나은 사회복지환경을 만들기위해서 노력하고있다. 더불어사는사회 자기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방춘하 시의원은 "오늘 여기오신 분들은 정말 아름다운 분들만 오신것 같다. 좋은 뜻을 같이 한 만큼 저도 마음껏 구석구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숙미 새누리당 원미구당협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서로 친목도 나누고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성원에 더불어 저도 저의 한마음을 바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