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천지점 등 후원해, 부천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축제마당 열어



지난 6월 14일 베18회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부천시농아인협회(회장 주기호)는 '복사골농아인대축제'를 개최했다.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축제는 부천지역 농아인과 가족 및 내빈, 자원봉사자 400여명과 부천시, 부천시의회, 한국마사회 부천지점, 탑관광여행사, 경기복지신문, 복지21신문, 부천시민신문 등이 후원했다.

우선 그간 부천시농아인협회를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천시장표창에 임상우, 윤혜정씨 부천시의장표창에 조정현, 박우환씨 모범농아인표창에 옥명희, 이은선씨 감사패는 구봉영, 양광섭씨가 수상했다.



주기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아인의 복지 및 권리회복을 통한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구현을 위하여 부천지역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역할관계 및 완전한 사회통합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였다"며 "대축제를 통해 수화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유도 및 수화인구의 저변확대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양환 노인장애인과장은 축사를 대독하며 "부천지역 농아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농아인지도자 여러분 수고하셨다. 또한, 역경을 이겨내고 자립을 실천하는 농아인들을 위로, 격려함으로써 이번 대축제를 말미암아 사회일반에 대한 농아인의 인식개선은 물론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지를 북돋우는 기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또한, 김경협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부천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마당을 열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부천지역 수화인구의 저변확대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부 개회식이 끝난 후 2부에서는 복사골농아인대축제가 펼쳐져 청팀, 백팀 응원전을 통해서 게임을 햇다.

국민체조, 캥거루게임, 공굴리기, 풍선게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행운권 추첨으로 생활용품 70여종을 회원들이 골고루 나눠가졌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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