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식 전임 지회장, 적극 협력하며 회원으로서 백의종군할 것
김중섭 신임 지회장, 장애인들을 위해 성장하는 단체 될 것
강성배 자문위원장,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밑거름 될 것

 

 

지난 8일 부천시청 2층 대강당에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최강식 전임 지회장, 김중섭 심임 지회장에 대한 이·취임식 및 강성배 자문위원장에 대한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원들과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송재용 부천시 복지문화국장, 김경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부천시내 각 지회장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이날 취임사에 앞서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아 송재용 복지문화국장이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최강식 전임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경기도지체장애인연합회 역시 최강식 전임 지회장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최강식 전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지회장직을 맡으면서 많은 노력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회원분들에게 새로 취임한 김중섭 지회장의 지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 협회 회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 그동안 도움을 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을 늘 기억하며 살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중섭 심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장애인분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소명의식을 부여받은 뜻 깊은 자리다. 오늘 장애인 동지 여러분의 복지 증진에 힘쓰라는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든 것이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회원들을 위해 더욱 더 성장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오늘은 새로운 자문위원장이 취임하시는 날이기도 하다.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모든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자문위원회와 후원회 여러분들과 조화를 이루며 협회 발전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강성배 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강성배 자문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러 문화행사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이처럼 여러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선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천시 지체장애인 복지 향상과 협회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회는 여러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포명했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김중섭 지회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부천시 협회원들과 호흡이 잘 맞을 것이다. 하나로 단결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재용 문화복지국장은 “최강식 전임 지회장은 약 5년 동안 지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부천시의 3만6천 장애인들의 편익증진과 권익보호에 큰 공헌을 했다. 새로 취임한 김중섭 지회장도 2003년에 장애인 단체에 머물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조직국장으로 일해 왔다.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천시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김중섭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복지는 국가가 시혜적으로 하는 자선사업이 아니다. 복지는 국민에 대한 국가의 의무이고, 국민이 당연히 누려야할 권리다. 한 걸음씩 복지제도를 확충해 나가는데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라며 장애인 복지 정책 개선의 시급성을 이야기하며 축사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 직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회원들에게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인사한 후 기념촬영으로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

박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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