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원들 화합의 시간 다져
안선숙 본지 대표, 감사패 수상


지난 14일 탐라한식부페에서 부천시농아인협회의 송년회 및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가 개최되었다.
내빈으로는 설훈, 김경협국회의원, 강동구 부천시의원, 부천시장을 대신해 장경열 장애인1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어 그간 농아인들에게 정보전달을 통해 알권리를 제공하고 농아인들의 인권향상에 앞장서 온 내용을 담아  주기호 지부장이 본지 안선숙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기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해동안 웃고 울고 함께했던 2013년을 보내며 우리지부를 늘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이덕주 후원회장님과 회원님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힘찬 갑오년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덕주 후원회장은 "올한해도 열심히 달려오신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든지 더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현실과 내 처지를 탓하지 말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것을 부탁드린다. 오늘은 여러분의 날인만큼 모든 시름을 접고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이덕주 후원회장이 김기호 지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예손병원과 이덕주 후원회장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설훈 국회의원 축사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보니 사회는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사랑이 원천인 것을 터득하게된 것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없지만 여러분들의 눈빛과 손짓속에서 깊은 사랑을 느끼며 저도 농아인협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올해는 내수경제가 가장 안좋은 해라고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건하게 살아오시면서 송년의 밤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다. 내년은 갑오년 청마해라고 한다. 청마는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잘 달리는 말이다. 내년에는 모든 일들이 역동적으로 번성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 시의원도 "한해동안 수고많으셨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안선숙 경기복지신문 대표가 "제가 신문을 한지 10년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농아인협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여 건물도 새로 지어 이전을 하고 회원수도 증가해 튼튼한 단체로 성장해서 너무 자랑스럽다. 더불어 저도 경기도 최고의 복지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기호 회장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외귀빈들과 농아인협회원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담소를 즐기고 달력과 쌀 20kg 한포대씩 가져갔다.

오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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