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탐라뷔페에서 물건과 음식으로 바자회 펼쳐
수익금,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쓸 터


418호 2013년 12월 9일 8면 지면 기사
지난 3일 안산시 성포동 탐라 뷔페( 에서는 '만원의 행복' 바자회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정초근. 안산시장애인정보화협회장) 주최, 안산제일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익금은 재가장애인 및 복지사각지대에있는 장애인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음료와 주류, 식사류로 닭강정, 비빔냉면, 잔치국수, 김밥, 떡볶이, 순대, 잔치국수를 준비했으며, 물품으로는 안산시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에서 비누와 쿠키를 비롯해 다육이, 샴푸, 바디로션 및 옹기를 준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그외에 식사를 하면서 장애인밴드, 통기타 동호회, 이화자 민요에서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분위기를 돋구웠다.
11시부터 시작된 바자회는 점심을 기점으로 해서 김철민 안산시장, 원미정 경기도의원, 한갑수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바자회 물품도 사갔다.
원미정 도의원은 두팔을 다 쓰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손으로 일일이 음식을 먹여주고 입주변을 닦아주며 이야기도 들어주는등 몸소 낮은 모습을 선보여 섬기는 자세를 실천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
정초근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원의 행복 바자회 행사에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익금은 이곳에 오고 싶어도 개인의 사정때문에 발걸음을 하지 못하는 정말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쓸것이다. 연합회장으로 취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혜정 기자 <동영상기사 게재>

정초근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