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수리장복, 제10회 전국장애인수중운동대회 개최
개관 10주년과 더불어 장애인선수 300명 참여


지난 9일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에서는 개관 10주년과 더불어 제10회 전국장애인수중운동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선수 300명을 비롯하여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사를 통하여 이형진 관장은 "장애인의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중운동대회를 통한 자신감 향상과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프로그램 등을 안내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은 복지관과 10년을 함께 걸어온 전국장애인수중운동대회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 여러분들이 오늘을 위해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짐작해본다.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주기 바란다.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배 안양시의회 의장도 "수중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자활, 자립에 도움이 많이 되길 바란다. 오늘 대회를 통해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사회통합의 지름길로 다져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종길 국회의원도 "물속에서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가장 빠르게 가장 편하게 꿈을 펼쳐 보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일반부 경기를 시작으로 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경기로 진행이 되었으며, 야시장, 삐에로, 인형탈, 네일아트, 머리핀만들기, 과자낚시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되었다.

최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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