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복지시설 및 인구 증가에 대비해 복지서비스 전문성 증진과 체계적인 지역복지 시스템을 구축키 위해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포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인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동 김포대학 교수외 8명 전문가들은 타 시군 복지재단 운영 사례를 비교 분석하면서 김포시 적합 모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민간 복지시설들이 겪는 한계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과 배분의 투명성 확보 방안, 사회복지시설의 위탁 운영, 복지자원의 네트워크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이 거론됐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26일 공청회를 개최해 김포시에 가장 적합한 모형을 찾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복지재단 설립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민간 복지시설과 결속력 있는 연결망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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