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4년까지 일자리 2만 6천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일자리공시제를 도입, 고용노동부와 MOU체결을 통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1월 11일 민선5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시했다.

이 날 공시한 내용에는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목표 및 일자리창출, 취업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능력개발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부문 추진계획이 담겨있다.

시는 고용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광주를 비전으로 2014년까지 1,114억원을 투입,26,000개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율을 2009년 57.7%에서 2014년 60%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분별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등 일자리 창출 및 유지, 일자리센터 기능강화 및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등 취업지원, 국가자격증 강좌지원 및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운영등 직업능력개발등의 분야로 나뉘어 진다.

또한 광주시 노사민정 협의회를 구성, 취업·교육 연계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를 통해 광주시 전체의 역량을 모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구성해 분기별 성과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일자리공시제를 통한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나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민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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