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1월 10일 의정부3동주민센터에서는 교복교환 쿠폰 전달식이 열렸다.

의정부3동 지역에서 연탄판매를 생업으로 해 오던 라천봉씨는 우연히 동사무소를 방문했다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중학생 입학 예정인 학생들에게는 교복이 지원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며칠 후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하여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들 가정에 힘이 될 수 있게 교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금 100만원 상당의 교복교환쿠폰을 쾌척하였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4명과 지난해 입학하였으나 가정형편상 새 교복을 사지 못하고 졸업생의 교복을 물려받은 학생 1명을 포함하여 총5명에게 지원할 수 있었는데, 교복쿠폰을 지원받은 어머니는 교복값이 비싸서 고민하던 중 동사무소에서 교환 쿠폰을 지원해 줘 무거운 짐을 덜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전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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