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합창, 미술, 풍물 등 다양한 문화교육에 참여하고 문화예술제 등을 통해 전시공연활동을 펼치는 문화공동체 ‘용인시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올해 14개 문화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반딧불이 문화학교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또는 매월 일정별로 아이클레이, 풍물, 성인합창, 원예치료, 도자기, 규방공예, 요가, 리본공예, 청소년달그락, 청소년합창, 청소년문화체험, 청소년 성교육, 청소년예절교실 등 14개 과정이 운영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성인과 청소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15~20명을 모집하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강사로 나서서 전문적인 지도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 등이 2만원~3만원이다.

2월 말까지 전화(031-333-8191) 또는 홈페이지(http://cafe.daum.net/yonginfd)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신청하면 된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공동체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장애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용인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설립했다.

지난 2005년부터 반딧불이 문화학교 예술제를 열고 강좌별 교육 수강생들이 문예지 발간, 전시,발표회를 개최해왔다.

수강 문의는 반딧불이 문화학교 (031-333-8191)로 하면 된다.

용인=박남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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