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24' 사업 완료…집에서 3000여 민원신청 가능

성남시는 정부의 ‘민원24(www.minwon.go.kr)’ 선진화사업이 지난달 15일 완료돼 행정기관 근무시간 이후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대폭 확대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민원24’는 사무실에서 전입신고 등 3000여 종에 달하는 각종 행정 생활민원을 신청할 수 있고, 행정기관 방문 없이 집에서 24시간 온라인으로 1200종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민원24’의 주요서비스 민원은 이사, 부동산거래, 장애인복지, 보훈민원, 기초생활수급, 사망 및 개명 신고, 출산·육아 지원, 다문화가족, 취업준비, 교육 제증명 등을 망라한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건축물대장, 고등학교 성적(졸업)증명서 발급 등 46종 민원은 수수료를 감면해 줘 현재‘민원24’에서 온라인 신청·발급시 수수료가 면제되거나 저렴한 민원은 총 82종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근무시간 내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입신고는 ‘민원24’를 이용해 집 또는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이용 신고할 수 있으며, 자동차 관련 민원도 일괄 처리돼 비용과 시간 절감함은 물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강화돼 전용 소프트웨어(위젯), 음성안내, 키보드만으로 검색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됐고, 또 장애인 도우미가 개설돼 장애인 복지 관련 민원과 장애인에게 유용한 여러 생활정보를 한눈에 열람할 수 있다.

외국인, 결혼이민자는 외국인등록, 체류, 취업, 혼인, 귀화 등에 대한 신청·신고, 제증명 관련 구비서류들을 한 번에 발급할 수 있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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