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관내 전문계 고교, 전문대 졸업예정자 50명 협력사 취업 지원
이재명 시장, 실업문제 극복과 기업 상생협력 제안…기업이 수용

오혜진 기자

청년들의 심각한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자치단체장이 직접 현장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SK C&C(대표 정철길)는 관내 6개 실업계고교와 2개 전문대 졸업예정자 가운데 50명을 선발, 전문인력양성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재명 시장과 정철길 사장, 시 및 회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 정자동 SK C&C 본사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재명 시장이 시정의 핵심목표인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관내에 본사를 둔 대기업에 지역사회 공헌과 실업문제 극복,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IT서비스기업인 SK C&C가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성남시와 SK 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사회인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과 협력사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해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상생협력의 효과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취업지원 시책이 효과를 거두면 대기업뿐만 아니라 일정 규모 이상의 관내 기업체에도 지역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해 취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혜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