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인 창조기업-시니어 비즈니스플라자 업무협약 체결

수원=이규태 기자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소상공인진흥원, 중앙대학교와 함께 ‘수원시 1인 창조기업-시니어비즈플라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1인 창조기업-시니어비즈플라자’란 좋은 아이템이 있음에도 제반여건이 여의치 않아 창업이 어려운 시민에게 일정기간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해주거나 퇴직한 시니어층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여 재취업이나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홍용웅 소상공인 진흥원장, 김정인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소상공인진흥원, 수원시, 중앙대학교 3자간의 권리와 의무 등 제반사항을 정하고 사업의 범위와 내용, 사업비의 사용 및 관리, 협약의 효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진흥원은 총괄관리, 예산지원, 실적평가를, 수원시는 시설설치 및 참여기관 관리감독을, 중앙대학교는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1인 창조기업-시니어비즈플라자는 영동시장 2층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오는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날 염 시장은 “1인 창조기업-시니어비즈플라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창조적 계층이 활동하는 지식서비스산업의 성장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젊은이와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층의 한 줄기 희망이 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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