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1 다양한 복지일자리 창출

지난 3일부터 1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청을 비롯해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총390명을 배치됐는데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되고 일당 3만5000원을 받는다.

아울러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수원시가 마련한 ‘청년층 직장체험연수제’를 눈여겨볼 만하다.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상반기 사업을 통해 행정경험 및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총196명을 선발하여 주 35시간, 1일 3만800원을 받게 되며, 오는 6월 1월부터 6월 10일까지 하반기 사업으로 18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직장체험 연수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업비 4억4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예정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차 사업기간(3.2.~6.30., 218명) 및 2차 사업기간(8.1.~11.30., 219명)에 걸쳐 총 437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 8대 사업 36개 사업장에서 주 5일, 일당 3만5000원을 받게 되며, 18세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4개사업에 총 62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및 취약계층의 시급한 실업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기적 일자리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정된 일자리인 취업으로의 전환이 사업목표이기 때문에  단순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취업 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원하는 일자리가 생기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 지원방안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올해에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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