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장애인 등 관광소외계층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관광가이드북 「함께하는 여행」을 발간했다.

「함께하는 여행」은 전국을 8개 권역(서울, 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강원)으로 나누어 장애인이 여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관광지, 호텔, 음식점 550곳을 소개한다. 동 책자는 공사가 지난 7월부터 11월에 실시한 전국 관광지 장애인 편의시설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함께하는 여행」 책자가 장애인, 노년층 등 관광소외계층이 편안하게 전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물 없는(배리어프리 Barrier Free) 관광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여행」은 전국 관광안내소 및 장애인협회, 노인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visitkorea.or.kr)에서 전자책(E-Book)파일 열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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