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창업 및 안정 자금 지원 등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2011년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의 2011년 사회적 기업 육성 계획은 ▲신규 사회적 기업 창업·안정자금 지원 ▲창업 지원 교육 ▲전문인력 지원 ▲ 공무원과 시민 대상 홍보 강화 ▲기업·대학·군부대 등과  후원 연계 ▲제품 판매 및 홍보 부스 설치 등이다.

사회적기업 창업 및 안정자금 지원은 기업당 5백만 원 이내로 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교육도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 월례회의를 활용해 사회적기업 홍보를 실시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 시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기업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인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기업들에는 1사1사회적기업 결연 운동 전개를 권하고 대학에는 경영자문, 제품 연구개발 등에 대한 전문지식 제공, 군부대에는 급식 납품을 권장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품판매와 홍보부스는 시청사 구청사, 여성회관 등 공공청사와 민원인들의 출입이 많은 3개 장소를 선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시 부서별 관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권장하고 부서 행사 시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 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에는 11개 (예비)사회적기업이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용인시의 사회적기업은 쿠키트리와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생산하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비롯해 해바라기 의료생협, (사)장애아동미래준비협회 등 3곳이며,  예비사회적기업은 느린걸음교육문화사업단, 내리사랑베이커리, 해든솔직업지원센터, (주)에이피홈, 에버그린청소년오케스트라 아자아트 문화예술원, (주)아이하피, (사)여럿이함께, (사)한국청소년지원협회 등 8곳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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