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돌보는데 힘쓴 최문조 씨 사회봉사부문 수상

  성남시는 음지에서 묵묵히 시정 발전에 공헌해 온 6명의 모범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9월 20일 발표했다.

  이번 ‘제37주년 시민의 날 기념 모범 시민상’수상자는 지역경제부문·소수일(54, 남) 씨, 지역안정부문·김순례(52, 여) 씨, 여성복지부문·정영숙(68, 여) 씨, 사회봉사부문·최문조(55, 남) 씨, 효행선행부문·심문보(75, 남) 씨, 보건환경부문·김동철(63, 남) 씨이다. 

  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8명의 후보자 가운데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공적이 뛰어난 시민 6명을 이 같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소수일 씨는 하나에버텍㈜ 대표이사로서 전력설비 안정화와 발전설비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점과 지역소외계층에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안정부문 수상자 김순례 씨는 수정구어머니 자율방범대연합회장으로서 우범지역 야간방범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 캠페인,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복지부문 수상자 정영숙 씨는 나눔의 이웃 회장이자 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으로서 지역과 여성 복지를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공을,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최문조 씨는 태평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서 경로당 자매결연 지원과 독거노인 돌보기에 헌신해온 공을 크게 인정 받았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 심문보 씨는 환경지킴이로서 마을주변 환경정비에 애쓰는 한편 20여차례 바자회 및 경로잔치에 참여해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보건환경부문 수상자 김동철 씨는 성남시민자연환경모니터로서 환경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회원 간 화합과 유대를 강화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 1981년부터 시행돼 온 성남모범시민상 수상자는 모두 21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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