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독서도우미 파견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12개관

  안산시정보문화사업소(윤 은 소장) 중앙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사람이 사회를 이끄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어르신 독서도우미를 공공 및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시립어린이집 등에 파견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중앙도서관에서 지난 5월부터 7월 15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10회에 걸쳐 어르신 독서력 측정과 평가, 할머니, 할아버지표 구연동화 배우기, 흥미유발을 위한 독서퀴즈 놀이, 독서신문 만들기, 동화구연 발표회 등 초급과정의 맞춤형 독서코칭 프로그램 실전교육을 수료하고, 12분이 우수독서도우미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의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파견되는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2인 1조가 되어 중앙 ㆍ관산 ㆍ 성포 ㆍ 감골 ㆍ부곡도서관과 반월햇빛작은도서관, 관내 초지마을, 제일행복한,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시립원초어린이집 등 12개소에서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의 세대 공감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꾀하게 된다.

  도서관관계자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파견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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