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시 치매 극복 기념 연합행사' 개최

  수원시가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유익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0 제1회 수원시 치매극복기념 연합행사'는 영통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수원시노인정신건강Ⅱ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오전 11시부터 시민들에게 ‘노인정신건강 UP’캠페인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원시노인정신보건센터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노인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대연회장에서 ‘치매제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서울국립의료원 정신과 김현정 전문의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치매의 이해 및 예방, 치매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중앙광장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유도하며 노인 정신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매예방 기관.단체가 협력해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연합행사에는 영통구보건소, 실버효사랑재가복지센터, 유니케어실버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민화노인복지센터, 민화평생학교, (주)영통사랑마루단기보호센터, 서울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도경노인복지센터 등이 모두 참여한다.

  노인정신보건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노인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나누기 포토존, 효 더하기 엽서존, 사랑나누기 가족수기 홍보 등 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체성분 측정 상담, 노인 유사 체험, 실버사업 교육 및 취업무료 컨설팅, 혈압.혈당 측정, 방문 요양.목욕 홍보, 노인 성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각 부스를 방문해 참여한 후 확인 도장을 받으면 부스 방문횟수에 따라 치매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정신보건사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위험군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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