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 위치한 ‘안경마을’ 처인구 지점 한승우 대표가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시력 보호를 위해 매월 5명씩 1년간 안경을 후원한다.

  한 대표는 처인구 주민생활지원과에 관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 장애인, 노인 가운데 시력이 좋지 않은 주민이 경제적 사정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해 시력이 더욱 나빠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매달 5가구 씩 안경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처인구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저소득 주민을 추천해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안경마을’의 안경 선물은 지난 8월 31일 처음 시작돼 5명의 처인구 거주 어르신들이 안경을 선물 받았다.

  이날 안경을 지원받은 역삼동에 거주하는 장모 어르신은 "고마운 마음이 담긴 안경을 쓰니 글씨도 잘 보이고 세상도 밝아 보여 힘이 난다"며 기뻐했다.

  김관지 처인구청장은 "지역 업체가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주민 돕기에 나서서 감사하고 이런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지역사회에 전파되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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